“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롭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이뇨작용, 완하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으며 요즘에 강심물질이 분리되었다. 감기로 기침이 나면서 열이 있는 데, 홍역, 인후종통, 두드러기, 반진, 헌데, 부종, 변비, 이하선염 등에 쓴다. 폐렴, 기관지염에도 쓴다. 하루 3~9그램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양치질을 한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우방근 즉 우엉뿌리는 배뇨장애, 류머티즘성관절염, 당뇨병 등에 쓰며 습진, 부스럼에도 고약에 섞어 바른다. 또 기름을 추출하여 머리칼이 빠지는 데도 바른다. 요즘에 우엉뿌리 추출액이 항암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수리취는 밭에서 심는 우엉보다 효과가 훨씬 더 탁월하다. 시골 농촌에서는 나물로 해 먹거나 묵나물로 또는 떡을 해 먹기도 한다. 일반 취나물에 비해 잎이 질기고 뻣뻣하여 먹을 수 없는 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리취가 이렇게 뛰어난 약효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수리취에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청열해독, 고혈압, 소종, 소염, 이뇨, 완하, 억균, 기침, 감기, 홍역, 인후종통, 당뇨병, 두드러기, 반진, 헌데, 부종, 변비, 피부병, 이하선염, 폐렴, 기관지염, 탈모증, 각종암, 목과 겨드랑이 멍울 생긴 것, 가래, 곪는 상처, 악성종양, 마진, 풍진, 통풍, 류머티즘, 매독, 신석증,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소화제, 구풍제, 폐결핵, 화상을 치료한다. 수리취 전초를 뿌리채 캐어 말려서 하루 10그램 정도를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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