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로 오세요~~

그래나야 2014. 7. 12. 11:30

 

             얼굴열꽃때문에 한의원을 다니고있다  덥다고 다음에 또다음에 ..

            오늘은 짝꿍이 근무하는날 ,시간이 많다 ㅋㅋ, 가고파 꼬부랑길로 발길을 돌렸다

            2013년12월달에 완공한 가고파꼬부랑길은 경남은행이 추산동과 성호동 산동네 주민들,창원시에  선물을 하였다한다.. (생략)

            바래길이니 뭐니하며 요즘 많은 길들이 있지만 꼬부랑길 산동네는 말그대로 꼬부랑길 이였다

            원주민들은 언덕동네 좁은골목길을 다니느라 힘들고 고생도많았을것 같았다  ..

             

             혼자서 카메라 메고, 양산들고, 부채들고, 손가방매고 언덕길 계단길을 올라본다

             천국의계단을올라 백년우물에서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옮겨 어룡도를따라 가니 김춘수님의 " 꽃" 이 벽노트에 활짝피어있네 ..

             누가들을까   조용히 중얼중얼 따라 읽어본다 ㅋㅋ

             행복버스를 나혼자타고 내려가니 담장위에  예쁜 겹채송화가 반긴다 .  주인아주머니께서 나오신다..

             "행복버스타실래요? " 웃으시며  먼저인사를 건네오셨다 "채송화가 이쁘네요 " 나도 맞장구치며인사했다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채송화 몇뿌리 드릴까예 심어볼래요? 하신다 얼른 달라했다 꽃이라면 귀가활짝열리는 나다 ㅎㅎ

              조그만 텃밭을 일구시며 채소를 키우고 계셨는데 작은텃밭에는 싱싱한 채소들이 깨끗하게 자라고있었다

              방울토마토를따서 얼른씻어오시며 수박쥬스를한컵 들고오셨다 갈증나던터라 얼른받아 마셨다

              보험회사를다니며 텃밭도일구신다며 언제든지 와서 커피한잔하고가란다  약도안쳤다며  상추며 깻잎 방아(배초향)도 한웅큼따주신다

              처음본 인연이지만 기분좋은인연을 만나는것은 귀한인연이라며 다음에 또오라시며 활짝웃으신다 ...

             

              가고파의고향  정겨운 꼬부랑길, 그곳에는 인심좋은 사람들이 살고있다.      "  행복버스타러  안오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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