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식물)

무늬비비추

그래나야 2008. 7. 6. 12:22

 

 

 

 

 

 

 

 새색시마냥 수줍어 살포시 고개숙인 너..

산으로 들로 마실을 갔으면 또래 친구들을 만나기나하지...

 

몇해전 지인으로 부터 받은 무늬비비추 한점 

낯선우리집으로 이사왔지만  낯가름 안하고 해마다 이쁜꽃을 피워 제 몫을 다한다

꽃대 한줄기에 두서너송이의 꽃이 2~3일간 피었다가 시들어 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긴~ 여름이 지나고나면 깊은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것이다 ..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올거라 믿기에 여행중에 먹을 고소한 간식을 허리춤에 달아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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