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5일장
매월 3,8일이 장날인 창녕5일장
tv,에도 자주 방영했고 인터넷으로는 더 많이 떠도는 한유명세를 타고있는 창녕시장 국밥집 ...
그집 할머니께서 끓이시는 소구레국밥이 유명해서 소문이 자자하길레 점심시간에 맞춰 무작정 짝꿍이랑 나섰다
창녕이 고향인 지인들을 시장으로 불러내고 여럿이서 어울려 국밥에 국수에 화왕산막걸리까지 푸짐하게먹고
시골장치고는 제법큰 창녕시장구경을 한바퀴 돌고 지인을따라 시골집에 갔다
단감과수원을 하시는데 밭둑에 호두나무가 몇그루있었다
울들은 긴장대를 탁탁내리쳐서 호두를 따고 겉껍질을 발로까고 알맹이를 주워서 한소쿠리씩 담았다
알이꽉찼고 고소하여 몇알을깨먹었는지 ㅋㅋ
그댁 어머니를 도와 마늘을 심어드리고 해질녁 노을을보며 억새가 춤추는 좁은 시골길을 지나 집으로 돌아왔다
국밥집할머니의 베트남며느리와 아들
할머니는 말없이 반찬을 담으시고 며느리는 말없이 국밥만 말아내고 ..ㅋㅋㅋ
이집이 왜유명한지 알게 해준다 그러나 진짜이유는 할머니의 순박한 인심과 손맛이라고 나야는 말하고 싶다 ^^
소구레와 선지가 따로가아닌 한솥에서 나온다 소구레국을 주문하면 소구레를 많이주고 선지하면 선지를 많이 준다 국물은 똑같다 ㅋㅋㅋ
요거이 소구레다 소껍질과 살사이에 붙어있다는데 기름은 아니고 졸깃거리는 질감이다
국밥집 마주보는곳이 곡물전이다 양파와마늘장은 터미널근처에있고 국밥집안쪽으로 어물과채소등을 파는난전이있다
뻥튀기 아저씨도 점심으로국밥을 드시로 가시고 뻥튀기 기계가 잠시 열을시키고있다
요거이 진짜국산호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