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인지 ...
날씨도 맑고 간단히 쑥떡한봉지와 물만챙기고 오전9시에 집에서출발
혼자서 낙남정맥줄기인 大山을 갔다 ...
산아래 임도가 생기고는 첨 갔다 휼이라 사람들이 많이도 왔다
진달래는 이미 떠나고 미련이남은 몇몇구루만이 못다피운 꽃을 피우고 있었다
바람재까지 2시간 걸렸고 정상까지 1시간여 올랐다 무학산을 배경으로 한컷담고 숨좀돌리고 ...
정상에서 강산사로 30여분 하산하니 임도가 보였다 그길에 첫발을 딛고나서 얼마나후회했는지 ...ㅋㅋㅋ
임도는 공사중이라 자갈돌이 깔려있었는데 그길을 2시간을 걸은것같다 아무도없는 한적한길을 타박타박 ...휴~
집으로 오는길에 산아래 촌닭집에서 생닭한마리를 사서 옆지랑 테니스회원들 삶아 먹으라고 코트장에 보내고..
집안에 들어서니 3시가 넘었다 쉬지도 않고 6시간 두발을 움직인것, 오늘은 골병이 제대로 든것같다 ㅋㅋㅋ
바람재에서 내려다본 산아래 두릉마을
멀리 산너머로 돝섬이 보이지만 연무현상으로 시야가 흐리다
계곡은 녹음으로 시원함을 더해가고 ...
대산초입 두릉마을들렼엔 이미 써래질을 끝낸 논바닥이 깔끔하게 모심기 준비를 끝낸것같다
감나무 그늘아래서 모심기 새참을 먹겠지... ^^
